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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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추모공연 주관사 "협력사 비용 미지급, 강경 법적대응"(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7.26 18:50 / 기사수정 2016.07.26 19:0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고(故) 신해철 추모콘서트 협력업체인 하나린ENT가 콘서트 주관사 메르센에 콘서트 수익금 미지급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린ENT는 2014년 12월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고 신해철 추모공연인 '2014 넥스트 콘서트' 협력업체로 참여했다.
 
당시 콘서트 주관사 메르센과 고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014년 12월 하나린ENT로부터 콘서트 비용 수천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하나린ENT에 대해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결정을 내렸다.
 
메르센에 따르면 하나린ENT는 현재 메르센과의 모든 연락을 끊고 수익금 역시 지급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메르센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민형사상 방법을 모두 동원해 보다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 밝혔다.
 
메르센 관계자는 "이미 법원 판결을 통해 우리가 승소를 거뒀으나, 하나린ENT는 연락을 끊고 다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 의도적으로 콘서트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 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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