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닥터스'는 전국 기준 19.2%, 수도권 기준 21.9%를 기록하며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2049 시청률은 11.5%를 기록, 지난 주보다 0.5% 상승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고의 1분은 박신혜와 한혜진의 병원에서의 만남이 차지했다. 스토커 때문에 한없이 좌절해 있었던 그는 혜정(박신혜 분)의 말에 눈물을 떨어뜨린다. 한혜진은 특별출연으로 많지 않은 분량이었으나, 두 사람의 명품 연기에 몰입도가 더욱 높아졌다.
제작진은 "12회에서는 습관과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문 안으로 남이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던 두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그런 자신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큰 고통을 통해 드디어 완전한 사랑을 향해 한 걸음 크게 내딛게 된다."라면서, "김래원과 박신혜가 만들어 내는 더없이 아름다운 장면이 12회에서 방송된다.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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