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연예계 레슬링 최강자를 가린다.
오는 26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016 리우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연예계 내로라하는 '강한 남자'들이 총출동해 레슬링 대회를 연다.
'우리동네 예체능' 2016 리우 올림픽 선전기원 제3탄 레슬링 대회는 총 8명의 연예계 레슬링 실력자들이 출전, 8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단 한 명의 레슬링 최강자를 가리는 형식이다.
이에 명실공히 현역 선수에 버금가는 유도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매드타운의 조타를 비롯해 2년 전 종합격투기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치른 개그계 파이터 윤형빈,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빛나는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 10년 간 무에타이를 연마한 배우 서동원, 개그맨 최초로 종합격투기에 도전했던 개그계 '헬스보이' 이승윤, 태권도 선수 출신이자 격투기 선수로 활동 중인 아이돌 '오프로드'의 멤버 대원 등이 출연해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이름만 들어도 '강한 사나이'로서 각인된 이들은 레슬링 대회에 임하는 자세도 남달랐다. 실제로 출연 한 달 전부터 1996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0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2체급에서 레슬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레슬링 전설 심권호 코치에게 수시로 개별 코칭을 받으며 현역 레슬링 선수들과 일대일 대련 연습까지 병행하는 등 레슬링 경기를 위해 사뭇 진지하게 준비해 왔다.
실제 녹화 현장에서 진행된 8강 토너먼트 경기에서는 아마추어 선수라고 믿기 어려운 화려한 기술들이 매순간 오가며 지켜보는 이들의 몸을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2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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