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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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노민상 해설위원 "제자 박태환 열정, 제대로 전달하겠다"

기사입력 2016.07.25 09:4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SBS 노민상 해설위원이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의 열정을 전하는 해설을 선보이겠다 각오를 밝혔다. 

SBS는 25일 노민상 해설위원이 제자 박태환을 향해 보낸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며 시청자의 응원과 기대를 당부했다. 

노민상 해설위원은 박태환이 운동을 시작한 7세 무렵부터 20년을 함께 한 사제지간이다. 이와 관련, 노민상 해설위원은 "그동안 박태환이 괴로워했던 시간을 알고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며 "그래도 박태환이 리우에 가게 된 것은 하나의 기적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국민을 위해 기적을 만들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노 위원은 "올림픽 출전에 대한 아픈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박태환은 '한 번 해보자'는 의지가 남달리 강하다. 제자의 노력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나 역시 마이크 앞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올림픽 해설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 400m 예선은 내달 7일 막을 올린다. 배기완 아나운서와 노민상 해설위원이 중계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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