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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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투로 3승' 카스티요 "롯데전 자신있게 던졌다"

기사입력 2016.07.24 21:2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공격적인 승부가 통했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3승째. 그중 두번의 선발승은 모두 상대가 롯데였다. 이날도 2회말 황재균의 2루타와 김문호의 적시타로 허용한 1실점 외에는 추가 실점 없이 8회까지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연패를 끊었다. 

"직구가 강점인 것을 알기 때문에 직구를 공격적으로 던졌고, 특히 투심 움직임이 좋았다"고 자평한 카스티요는 "지난 롯데전에서 이겨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 더 자신있게 던졌다. 오늘 경기때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후반기에 내 역할에 집중하고 잘해나가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매 경기 승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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