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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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박혜수, 미스터리 키 쥐고 있나…긴장감 'UP'

기사입력 2016.07.24 12:35 / 기사수정 2016.07.24 12:3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혜수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는 유은재(박혜수 분)의 긴장감 있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됐다.

"나에게는 비밀이 있다. 나는 사람을 죽였다"라는 대사를 통해 은재는 남다른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인물임이 암시된 상태다.

앞서 은재는 함께 사는 하우스 메이트들에게 말 한 마디 제대로 못했지만, 혹독한 상경 신고식을 치르고 나서야 조금씩 변화되기 시작했다.

이날 은재는 처음의 소심함과 어색함을 떨쳐버리고자 노력했다. 항상 굽어있는 어깨와 땅으로 향하는 시선, 그리고 자신감 없는 말투의 은재는 하우스메이트들과의 대화에 스스럼없이 어울렸다. 또 "왜 다들 나만 보면 놀리고 싶어 안달이냐"며 자신의 불만을 투덜거리기도 했다.

특히 박혜수는 극의 전개 속에서 문득 문득 현관 신발장 옆을 바라봐, 궁금증을 자아냈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도 그 곳을 바라볼 때면 은재의 눈빛은 곧바로 서늘하고 진지하게 변했다. 미스터리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은재의 표정은 계속해서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 정도였다.

이처럼 복잡한 캐릭터 은재를 표정연기만으로 소화해내 호평받고 있는 박혜수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를 이끌어 나갈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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