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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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강정호 무안타' 피츠버그, 필라델피아 제압

기사입력 2016.07.24 09:0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강정호(29)가 대타로 출장해 무안타에 그쳤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4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서 7-4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강정호는 8회말 대타로 출장했지만, 상대 투수 데이비드 에르난데스의 80마일 커브를 공략하지 못하며 유격수 파울플라이를 기록했다. 무안타에 그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3푼6리로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5회말 대거 5득점을 올린 피츠버그가 필라델피아를 제압했다.

피츠버그는 2-3으로 뒤진 5회말 머서의 중전 안타와 조이스의 볼넷, 제이소의 볼넷을 엮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득점권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플랑코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내 피츠버그는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은 피츠버그는 마르테의 몸에 맞는 공, 프리즈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 서벨리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추가로 석 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거는 선발 투수 타일러 글라스노우가 3이닝 2실점(1자책점)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후안 니카시오-자레드 휴즈-네프탈리 펠리즈-토니 왓슨-마크 멜란슨이 6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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