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머리에 공을 맞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양의지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에서 포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양의지는 4회초 타석에서 LG 투수 최동환이 던진 공에 머리를 맞았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양의지는 결국 대주자 박세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두산 관계자는 "양의지가 좌측 머리에 공을 맞았다. 현재 구급차를 타고 영동세브란스로 이동해 필요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수 최동환은 '헤드샷 자동퇴장' 규정으로 곧바로 윤지웅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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