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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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 1위' 니퍼트 "다승보다는 팀 승리만 생각하겠다"

기사입력 2016.07.22 22: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가 다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니퍼트는  22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6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니퍼트는 4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등 완벽하게 LG 타선을 잠재웠다. 6회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총 93개의 공을 던진 그는 직구(56개), 슬라이더(20개), 체인지업(16개), 커브(1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km/h.

타선에서도 7회초까지 13점을 지원해주는 등 니퍼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결국 두산은 14-3 대승을 거뒀고, 니퍼트는 시즌 13번째 승리를 챙겨 다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니퍼트는 "포수 양의지의 리드가 좋았다. 리드대로따라 갔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오늘도 야수들이 든든하게 지켜준 덕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나 숫자는 신경쓰지 않는다. 다승보다는 최선으로 팀 승리만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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