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굿 와이프' 유지태와 전도연 사이의 비밀이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tvN '굿 와이프' 5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서중원(윤계상)이 연수원 시절 그녀를 좋아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이날 김혜경은 뒤늦게 서중원의 마음을 알게 됐고, 그를 홀로 남겨둔 채 집으로 돌아왔다. 김혜경은 집으로 걸어오며 연수원에서 있었던 사고를 떠올렸다. 현재의 남편 이태준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이태준이 수배를 내린 범인을 발견했고, 그를 쫓아가다 지나가던 행인을 치고 말았던 것.
김혜경은 행인의 상태를 확인한 후 재빨리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이태준의 생각은 달랐다. 이태준은 김혜경을 붙잡고 "내가 하자는 대로 해라. 그렇지 않으면 여기서 난 끝이다"라고 애원했다. 결국 혜경은 "함께 있으면 괜찮을 거다"라고 이태준을 안심시켰다. 결국 이 사고로 인해 김혜경이 이태준을 대신해 사고의 책임을 지고 말았다.
반면, 같은 시각 꽃을 들고 김혜경을 기다리고 있던 서중원은 김혜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이태준과 함께 있었던 김혜경은 전화를 끊어버렸고, 그렇게 서중원은 김혜경에게 고백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김혜경은 자꾸만 자신에게 접근하려 하는 조대표를 수상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는 조대표의 운전기사가 뺑소니 사고와 관련 있다는 것을 기억해 낸 뒤, 남편 이태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태준 역시 김혜경이 조대표로부터 받아온 선물 안에 들어있는 휴대폰으로 조대표에게 전화를 걸었고, 조대표는 이태준에게 "함께 힘을 모아 최상일을 무찌르자"라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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