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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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레온, 어깨 뻐근함으로 3이닝 만에 교체

기사입력 2016.07.22 20:2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아놀드 레온이 복귀전을 아쉽게 마쳤다.

레온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5월 28일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레온은 이날 1군에 복귀했다. 오랜 기다림이었지만, 레온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아주 짧았다.

1회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은 레온은 전민수를 삼진 처리했지만, 이진영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준 뒤 유한준의 적시타로 첫 실점을 했다.

2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박경수에게 2루타를 허용한 그는 김연훈의 진루타와 김종민의 희생플라이로 두 번째 실점을 했다.

3회 이대형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전민수의 희생번트 뒤 이진영(삼진)-유한준(뜬공)을 잇따라 돌려 세우면서 처음으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감을 찾아가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4회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정인욱. 삼성 관계자는 "레온이 어깨 부분에 뻐근함을 호소해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레온은 이날 경기를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마쳤다. 투구수는 59개.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삼성 라이온즈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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