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19
스포츠

'교체 수순?' 피노, 부진 끝에 1군 엔트리 말소

기사입력 2016.07.22 18: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t wiz의 요한 피노(32)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피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피노는 올 시즌 12경기에 나와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했다.

시즌 초만 해도 피노는 '에이스'감으로 평가 받았다. 스프링캠프 3경기 나와 9이닝 1실점 12탈삼진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도 두산을 상대로 5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 펼쳤다. 4월 3일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문학 SK전에서도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4월 17일 수원 SK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재활을 마치고 지난달 6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지만, 이후 9경기(선발 8경기)에서 22⅓이닝 20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등판인 대전 한화전에서도 3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실점(1자책)을 기록하는 등 반등에 실패했고, 결국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t 관계자가 "일단 부진이 길어지면서 교체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고, 웨이버 신청 마감이 24일인만큼 이번 말소는 교체 수순으로 전망된다.

한편 피노가 말소되면서 외야수 전민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