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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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한동철 국장 "'프듀101' 야동 발언, 신중하지 못했다" 공식사과

기사입력 2016.07.22 11:59 / 기사수정 2016.07.22 11:5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Mnet 한동철 국장이 인터뷰 논란과 관련해 공식사과를 전했다.

22일 한동철 국장은 Mnet을 통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제작할 '프로듀스 101 남자 버전'의 흥행비결을 묻는 질문에 '눈을 떼기 힘들정도의 강력한 콘텐츠'라는 표현을 하기위해 사용한 단어가 본래의 의도와 무관하게 큰 오해가 생겨 매우 당황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서 "프로그램이 주는 재미와 활력이라는 상징성을 부적절한 단어선택으로 오해를 야기한점, 또 '프로듀스 101 시즌1'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지면서 동일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었음에도 본인의 실수로 원래의 의도만을 생각해 좀 더 신중하게 발언하지 못한점 등 '프로듀스 101'을 사랑해주신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번일을 계기로 모든 언행에 신중을 기할것을 약속드리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한동철 국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로듀스 101'을 여자판으로 먼저 한 건,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남자들에게 건전한 '야동'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에서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이어서 그는 "출연진을 보면 내 여동생 같고 조카 같아도 귀엽지 않나. 그런 류의 '야동'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남자판은 반대로 여자들에게 야동을 만들어주는 거다. 예전에는 비의 무대 영상이 여자들에게 야동이었다고 한다. 그런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게 남자판 '프로듀스 101'이다. 남자판이 파괴력이 있어서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한동철 국장 공식입장 전문>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제작할 '프로듀스 101 남자 버전'의 흥행비결을 묻는 질문에 '눈을 떼기 힘들정도의 강력한 콘텐츠'라는 표현을 하기위해 사용한 단어가 본래의 의도와 무관하게 큰 오해가 생겨 매우 당황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프로그램이 주는 재미와 활력이라는 상징성을 부적절한 단어선택으로 오해를 야기한점, 또 '프로듀스 101 시즌1'에 대한 인터뷰가 이어지면서 동일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었음에도 본인의 실수로 원래의 의도만을 생각해 좀 더 신중하게 발언하지 못한점 등 '프로듀스 101'을 사랑해주신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이번일을 계기로 모든 언행에 신중을 기할것을 약속드리며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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