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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더 다크' 10월 개봉 확정…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초청

기사입력 2016.07.22 11:22 / 기사수정 2016.07.22 11: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강렬한 서스펜스와 숨막히는 긴장감을 담은 현실적인 스릴러 '맨 인 더 다크'(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전했다.

'맨 인 더 다크'는 빈집털이를 일삼던 십대들이 거액의 현금을 집에 두고 사는 맹인의 외딴 집을 털려다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친구들과 함께 맹인의 외딴 집을 털러 들어갔다가 예상치 못한 실체를 마주하게 돼 혼란과 공포에 휩싸인 록키의 얼굴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숨조차 쉴 수 없는 공포와 마주하라'라는 카피가 더해져 이들이 마주하게 될 현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맨 인 더 다크'는 2013년 '이블 데드'를 연출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이블 데드'를 함께한 제인 레비가 빈집털이 십대 소녀 록키 역을, 그녀의 친구이자 빈집털이에 동참하는 알렉스 역에는 '구스범스', '렛 미 인'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딜런 미네트가 맡았다.

여기에 '아바타'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바 있는 스티븐 랭이 외딴 집 거액의 현금을 숨긴 채 살아가는 맹인으로 분해 또 한 번 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맨 인 더 다크'는 지난 3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림 SXSW 페스티벌(South By SouthWest Festival)에서 공개되며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하는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외 유수의 언론 매체들 역시 "지난 10년 동안 이보다 강렬한 서스펜스를 보여준 스릴러는 없다(Movieguide)", "관객을 움켜쥐는 영리한 스릴러(Heroichollywood)" 등 전에 보지 못한 스릴러의 탄생에 대한 호평은 물론,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한편 '맨 인 더 다크'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호러, 스릴러 장르만을 위해 마련된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는 처음으로 공개돼 강렬하고 신선한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맨 인 더 다크'는 23일 밤 1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 24일 오후 8시 40분 CGV부천역, 26일 오후 8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총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인 가운데, 이미 2회가 매진되는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맨 인 더 다크'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UPI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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