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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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승' 김기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전력 투구"

기사입력 2016.07.21 22:19 / 기사수정 2016.07.21 22:1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김기태(29)가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김기태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0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개인 최다 투구수인 111개를 기록한 그는 직구(43개), 슬라이더(34개), 포크(28개), 커브(6개)를 구사해 두산 타자들을 상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h.

특히 이날 김기태의 실점으로 모두 1회에 나온 것으로 이후부터는 큰 위기없이 이닝을 소화했다. 결국 삼성 타자들도 힘을 냈고, 6-3으로 팀이 승리하면서 김기태는 시즌 3승(3패) 째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는 "초반에 투구 밸런스가 잡히지 않아 고전했다. 3회부터는 밸런스가 조금 잡히는 느낌이 들어 매타자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전력투구했다. 야수진 투수진 모두 최선을 다해서 역전승을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계속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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