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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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공유X손석희, 재회한 두 남자 '히트다 히트'(종합)

기사입력 2016.07.21 21:1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공유와 손석희 앵커의 만남은 역시 유쾌했다.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에서 활약한 배우 공유가 출연했다. 

이날 공유와 손석희 앵커는 약 2년 반 만의 만남에 대해 "엊그제 같다"며 반가워했다. 

공유는 '부산행'에 대한 많은 관심에 대해  "처음 기획 당시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는 많은 대중들에게 관심을 갖고 칸 영화제에 갈 것이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유는 자신을 '청춘스타'라 말하는 손석희 앵커에 말에 웃음을 짓기도 했다. 손석희 앵커는 공유에게 "자신은 아직도 청춘스타라 생각하는 것인가"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라

공유는 드라마 '커피프린스'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 변화를 묻는 질문에 "두려움이 많아진다. 놓치고 싶지 않은 욕심이 있다. 예전에 비해 제 스스로 단정짓는 것들이 나이가 들고 아는게 많아지며 스스로에게 편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고 배우로서의 고민을 솔직하게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영화를 조조로 봤다"고 말했다. 이에 공유는 "'용의자' 때도 조조로 보셨던 것 같다"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석희 앵커는 "궁금했던 것이 하나 있다"며 "영화에서 그려지는 우리의 삶이 있는데 끝난 이후의 삶은 어떻게 됐을까 생각했다. 왜냐면 그 영화는 이후의 얘기는 하지 않더라"고 물었다. 

이에 공유는 "결론을 짓지 않고 끝낸 것은 마냥 희망적이지 않을 얘기로 생각했다"며 "감독님의 생각은 잘 모르겠다. 행복하길 희망한다"고 자신의 바람을 말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공유와 손석희 앵커는 2년 반 만의 만남 역시 유쾌하고 깔끔하게 장식하며 반가운 재회를 그려냈다. 

공유가 출연한 '부산행'은 지난 20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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