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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리티 랩스타3' 1대 1 랩배틀 종료…10人10色 맛보기 (종합)

기사입력 2016.07.21 20: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net '언프리티 랩스타3'가 래퍼들의 1대 1 랩배틀로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네이버TV캐스트와 티빙을 통해 생중계된 '언프리티 랩스타3' 1대 1 랩배틀에서는 총 5라운드의 영구탈락미션이 펼쳐졌다. 생중계 도중의 문자투표로 탈락자를 선정한다. 

첫 라운드는 자이언트 핑크와 케이시의 대결이었다. 자이언트 핑크는 '쇼미더머니5'에 출연하며 관심을 끌었던 래퍼. 그와 맞붙은 케이시는 "이제 사람들에게 케이시를 보여줘야 할 차례라 설레는 것 같다"며 "케이시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171cm' 무대를 함께 선보였다. 

자이언트 핑크는 "지금도 떨린다. 사람들에게 보여줄 기회가 잘 없었다. 이 무대를 마치고 앞으로 더 보여줄 것이 많다"고 자신을 향한 투표를 독려했다. 케이시는 "그냥 신나게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사람들이 아무래도 절 처음보시니 친근하게 보이고 싶어 준비했다. 어떻게 보실 지 모르겠다. 모두가 제 팬이 돼줬으면 좋겠다. 나는 정말 신났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2라운드는 브라운아이드거스의 미료와 와썹 나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아이돌 선후배로 한치도 물러섬 없는 팽팽한 랩배틀을 펼쳤다. '언프리티 랩스타3'의 맏언니인 미료는 시청자들의 선택을 기다릴 것을 밝혔고, 나다 또한 "정말 열심히 했다"며 "속이 시원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니와 유나킴은 '괜찮아' 무대를 함께 꾸렸다. 제이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디아크를 탈퇴한 뒤 본격적인 독자노선에 나선 유나킴은 "나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대를 마친 뒤 제이니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련하다"며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유나킴은 "조금 아쉬웠던 무댄 것 같다. 원래 더 잘할 수 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아쉽지만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받아쳤다. 

4라운드는 전소연과 하주연의 매치였다.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관심을 끈 전소연은 "꼭 이기겠다"고 밝혔고 하주연은 "하주연으로서 보이는 무대"라며 "전소연과 준비한 무대를 멋지게 마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함께 '누가 나를 알아'무대를 꾸린 뒤 하주연과 전소연 모두 만족감을 드러내며 신나게 무대를 즐겼음을 밝혔다. 

마지막 라운드는 '언프리티 랩스타'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육지담과 그레이스의 대결로 이뤄졌다. 그레이스는 "많은 분들이 나를 처음 보실 텐데 반전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고 육지담은 "반전을 막겠다"고 막아섰다. 'All eyes on me' 무대를 함께 꾸린 육지담은 "지금도 잘한 것 같다"고 만족했고 그레이스는 "너무 재밌어서 신이 많이 났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 1대 1 랩배틀은 미리 참가 래퍼들의 실력을 맛볼 수 있는 기회였다. 영구탈락미션이기에 모두들 긴장했으나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이었다. 이들 중 누가 영구탈락의 아픔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3'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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