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가 지난 17일 극비 귀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한 매체는 김민희가 불륜설이 보도된 후 한 달 여 만인 지난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홀로 귀국했다고 전했다.
기사에서는 김민희가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인천행 비행기를 탄 후, 17일 오전 11시 즈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홍상수는 함께 하지 않았으며, 마중을 나온 젊은 남성과 황급히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덧붙였다.
김민희의 행보는 홍상수 감독이 프랑스에서 열린 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홍상수 감독은 지난 13일 프랑스에서 열린 제27회 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회고전이 준비됐다.
김민희와의 불륜설이 제기된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홍상수 감독은 당시 영화제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이전보다 수척한 모습을 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민희의 동행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으나, 김민희의 영화제 참석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불륜설에 대해 두 사람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을 다뤘다. 취재진은 마르세유국제영화제에서 만난 홍상수 감독에게 불륜설에 대해 물었지만, 홍상수 감독은 어떠한 대답도 내놓지 않으며 침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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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