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원티드' 범인 이재균을 추종하는 팬클럽이 생겼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9회에서는 모방범죄가 일어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우신(박효주)은 딸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다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아이들은 일명 '원티드'놀이를 하고 있었다. 정혜인(김아중), 범인 등으로 나눠 역할극을 하고, 피해자 역할을 한 아이는 손을 뒤로 한채 묶여 있었다. 방송에 나온 그대로였다.
그 시각 방송국 '원티드' 현수막엔 '죄를 지은 사람이 왜 벌을 받지 않지?'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나수현(이재균) 팬클럽 소행이었다. 이에 대해 박보연(전효성)은 "폐쇄적 사회악을 사적으로 응징한다면서 일을 벌이고 손모양을 하고 인증샷을 찍어올린다"고 밝혔다.
이후 하동민(손종학) 변호사를 타깃으로 한 모방범죄가 인터넷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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