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에릭 서캠프(29)가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서캠프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4일 L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한 서캠프는 이날 6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이대형(삼진)-김사연(뜬공)-마르테(삼진)를 삼자 범퇴 시킨 서캠프는 2회에도 유한준-박경수-박기혁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3회 김연훈을 땅볼로 처리한 뒤 이해창에게 안타를 해줬다. 그러나 배병옥과 이대형을 각각 뜬공과 삼진으로 막아내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 첫 위기에 몰렸다. 1사 후 마르테를 볼넷으로 내보낸 서캠프는 유한준에게 2루타를 맞았다. 1사 2,3루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박경수와 박기혁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5회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김연훈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이해창과 배병옥을 각각 내야 뜬공과 삼진으로 막아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이대형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사연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이후 마르테를 중견수 뜬공 처리해 5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6회 서캠프는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총 101개의 공을 던진 서캠프는 1-1로 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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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