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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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이순재 "다큐멘터리 쉽지 않아…한편 녹화에 최단 7시간"

기사입력 2016.07.20 19:17 / 기사수정 2016.07.20 19:1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배우 이순재가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KBS 1TV 'KBS 스페셜' 4부작 '위대한 유산' 간담회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진진바라 여의도점에서 배우 이순재, 전북대 신동원 소장, PD 김정희, 고정훈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순재는 '위대한 유산'의 다른 시리즈가 만들어진다면 함께할 생각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컴퓨터 CG와 맞춰가며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한 편을 작업하는 데 최단 7시간이 걸렸다"며 힘들었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료배우 최불암을 언급하며 "최불암은 돌아다니면서 밥을 먹고 다니길래, (교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쉽게 생각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참여해보니) 정말 쉽지 않더라. 특히 어려운 과학 내용을 이해하고 표현하려니 더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고생한만큼 보람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건이 맞고, 시간이 맞으면 계속 참여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순재는 "본업이 배우이다보니 KBS에서 드라마로 찾아뵙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덧붙여 배우로서의 욕심도 내비쳤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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