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최근 타격감이 떨어진 롯데 김문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11차전을 펼친다. 이날 롯데의 선발 라인업에는 변화가 있다. 김문호가 라인업에서 빠지고, 나경민이 2번 타자로 먼저 출전한다.
시즌 초반 4할에 육박하는 타율로 무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던 김문호는 최근 10경기 타율 1할9푼5리로 다소 페이스가 처져있다. 시즌 타율 역시 3할3푼8리까지 떨어졌다. 여전히 높은 타율이지만 타격감이 떨어져있다는 판단이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김문호가 7월 내내 감이 좋지 않다. 본인이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원래 야구는 잘하려고 하면 더 안된다"며 휴식 배경을 설명했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