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20%대 육박하는 시청률로 월요일 밤을 달궜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닥터스'는 19.4%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자리를 수성했다. 수도권은 21.5%, 수도권 2049 시청률은 10.9%에 달했다.
이날 '닥터스'에서 최고의 1분을 기록한 장면은 수술실 앞에서 마주한 홍지홍(김래원 분)과 정윤도(윤균상)의 모습이었다. 홍지홍은 초조한 표정으로 자신의 아버지 수술을 마치고 나오는 정윤도를 기다렸다. 홍지홍은 불안감에 정윤도의 이력을 찾아봤음을 밝혔고 이내 "실력이 있긴 있더라. 그러나 의사로서는 믿지만 환자 보호자로서는 믿지 않는다. 이 수술 잘못되면 너 나한테 죽는다"고 선전포고 했다. 이 장면은 26.34%를 기록하며 지난 6회 기록한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제작진은 "지홍과 혜정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서우의 질투가 강해지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져지게 된다"라고 예고하며 뜨거운 시청자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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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