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8 22:23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성유리가 강지환의 고통을 없애려고 사랑을 포기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3회에서는 오수연(성유리 분)이 강기탄(강지환)의 고통을 없애려고 사랑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연은 강기탄의 머릿속에 총알이 박혀 있고 그로 인해 최면치료를 했다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기탄은 오수연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강기탄을 치료했던 최면치료사 진교수는 "최면을 뚫고 나올만큼 오수연 씨를 사랑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진교수는 "고통은 완전히 없앨 수 있다. 그러면 오수연 씨에 대한 기억도 없어지게 될 거다"라고 설명했다. 오수연은 "저에 대한 기억 없애 달라. 기탄이가 다시는 저 때문에 고통 받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얘기했다.
오수연은 최면치료를 끝내고 잠든 강기탄을 향해 "나 기억 안 해도 돼. 더는 욕심 안 부릴게. 네가 살아있다는 것만 해도 너무 고마워. 사랑해 기탄아"라고 말하며 입을 맞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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