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후반기 시작과 함께 세 팀이 엔트리 말소를 단행했다.
18일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SK 와이번스가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우선 넥센은 금민철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금민철은 올 시즌 다섯 경기에 나와 1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전반기 4위를 굳건하게 지킨 SK는 불펜 자원인 박민호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그는 25경기 등판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7월 2승 8패를 기록하며 리그 8위까지 순위가 떨어진 LG는 내야수 황목치승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황목치승은 대주자 및 대타로 나서 타율 1할6푼1리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KBO리그는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잠실에서 삼성과 두산은 윤성환과 장원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하며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상위권 팀인 SK와 NC는 마산에서 주중 3연전을 펼친다.
LG는 고척에서 넥센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반기 7위까지 순위표를 끌어올린 한화는 난적 kt를 대전으로 불러들인다. 부산 사직에서는 양현종과 노경은을 선발 투수로 낙점한 KIA와 롯데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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