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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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닉쿤, DAY6 제이와 최강 복식조 결성 '이용대도 엄지 척'

기사입력 2016.07.18 17:53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배드민턴 선수 출신 셔틀콕의 왕자 2PM 닉쿤과 떠오르는 배드민턴 루키인 밴드 DAY6의 멤버 제이가 연예계 최강 복식조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3년 전, '우리동네 예체능' 배드민턴 편에 출연했던 닉쿤은 혼자서 멤버 6명과 6대1로 경기해 승리, ‘쿤사부’라는 호칭을 얻었던 연예계 대표 배드민턴 능력자다. 3년 만에 2016 리우올림픽 선전기원 제2탄 배드민턴 복식대회로 돌아온 닉쿤은 새로운 복식파트너와 함께 등장했다. 그는 바로 연예계 떠오르는 배드민턴 루키인 밴드 DAY6의 멤버 제이.
 
지난 주 방송에서, 큰 키에 슬림한 몸매, 뽀얀 피부를 가진 미소년 제이를 본 강호동과 이수근은 “얼굴이 운동선수 상이 아니다. 심지어 간신히 서 있는 것 같다”며 제이의 배드민턴 실력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제이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배드민턴 단식 선수로 활동 했고, 당시 각종 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해 상위권에 올랐다”며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했던 경력을 밝혔다. 또한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이용대 선수조차 제이의 공격을 받아내지 못했고, 이에 이용대 선수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제이의 배드민턴 실력을 칭찬해 더욱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본격적인 복식대결의 막이 오르자 닉쿤과 제이는 연예계 최강 배드민턴 복식조다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닉쿤은 강력하고 빠른 점프 스매싱을 필살기로 내세워 공격을 이어갔고, 제이는 시야 넓은 유연한 수비력을 선보여 또 다른 우승 후보인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동수-홍서범 복식 조를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에 길영아 해설위원은 “두 사람 모두 선수출신답게 공격과 수비가 모두 훌륭하다. 상대의 빈 공간을 파고들며 경기를 잘 치루고 있다”며 그들의 뛰어난 경기력을 칭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세계최강의 이용대-유연성 선수가 인정한 닉쿤-제이 복식조의 눈부신 활약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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