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컬처플렉스 CGV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바캉스를 제안한다.
먼저 오는 24일 오후 CGV영등포 스피어X에서는 '마술'을 콘셉트로 김민형 마술사의 매직 토크를 선보인 후, 마술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 '나우 유 씨 미 2'를 상영한다.
김민형 마술사는 세계 유명 마술대회를 석권한 세계 챔피언으로, 다양한 방송을 통해 떠오른 차세대 스타 마술사다.
이번 매직 토크에서 김민형 마술사는 '관점'을 주제로, 영화와 연계한 독특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에서 나온 "자세히 보면 볼수록 진실을 보지 못한다"는 대사를 떠오르게 만든다. 관점을 조금만 달리 하면 마술과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화려한 마술쇼와 함께 전달하는 것이다.
이어 26일에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감독과 배우가 관객을 찾아간다. CGV왕십리를 비롯한 전국 17개 극장에서 '스타 라이브톡'을 열고 이재한 감독, 배우 이정재, 이범수를 초대해 작품 뒷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CGV왕십리 현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16개 극장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예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또 CGV영등포, 목동, 하계 등 전국 주요 24개 극장에서 정기적으로 운영중인 문화 강좌 '원데이 클래스'와 CGV대학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옥탑 클래스'도 여름 특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POP 댄스, 우쿨렐레, 캘리그라피, 썸머 메이크업, 다이어트용 파인애플 식초 만들기 등 각 극장별로 고객층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각 프로그램은 영화관람 전후에 배치돼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싹 잊게 해 줄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내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진동선 사진 평론가의 진행 하에 '영화와 사진'이라는 주제로, 영화와 사진을 비교 분석한다.
사진의 기초 개념에서부터 시작해 영화 '캐롤', '클로저',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작품을 통해 사진으로 영화를, 영화로 사진을 해석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5주 동안 매주 수요일(8월 3일만 제외)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CGV 홈페이지 내 아트하우스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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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