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 연속 결장…텍사스, 4연패 탈출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추신수(34)가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서 4-1로 승리했다.

허리 통증으로 추신수는 세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2할7푼4리(117타수 32안타) 7홈런 17타점 2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에서 텍사스는 선발 투수 콜 해멀스의 8이닝 1실점 4피안타 7탈삼진 역투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해멀스에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샘 다이슨도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제 몫을 해줬다.

텍사스는 2회초 필더의 우전 안타와 루아의 좌전 안타를 엮어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마자라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앤드루스와 치리노스의 연속 적시타가 터진 텍사스는 2-0으로 앞서갔다.

텍사스는 3회말 실책이 엮인 위기에서 바에즈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1,2루 기회에서 치리노스가 좌익수 쪽 2루타로 1타점을 만들어내 격차를 벌렸고, 8회초 공격에서 데스몬드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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