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지진희와 김희애가 댄스 머신으로 변신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김희애, 지진희가 게스트로 등장, 특급 에이전트 H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핑크팀(유재석, 김희애, 개리), 블루팀(하하, 지진희, 이광수), 옐로팀(김종국, 송지효, 지석진)의 첫 미션은 따뜻한 곡 한 소절. 세 팀은 3인 4각으로 출전, 노래 전주를 듣고 정답을 맞히는 게임이었다.
핑크팀은 다비치의 '8282'를 맞혔지만, 김희애, 개리가 노래를 모른다는 다른 팀들의 반발에 결국 정답은 무효처리됐다. 이에 이광수는 환호하며 제작진을 향해 "포청천"이라며 기뻐했다.
핑크팀은 다음 문제인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맞혔다. 김희애는 노래에 맞춰 '흥부자'답게 댄스를 선보였다.
이어 흘러나온 전주는 채연의 '둘이서'. 재빠르게 나온 블루팀 이광수는 단번에 정답을 맞혔다. 이광수와 하하는 일명 '나나나'송 춤으로 기쁨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다른 팀은 지진희가 모른다며 강력항의했고, 빨리 춤추란 재촉에 지진희는 급하게 댄스 머신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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