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류현진(29,다저스)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난적'을 만났다.
미국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21일 열리는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예상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워싱턴의 선발 투수로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예상했다.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2년 15승 6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에도 각각 14승과 11승을 거둔 그는 올 시즌 17차례 등판에서 벌써 13승을 챙겼다. 특히 패전이 한 차례도 없고, 평균자책점도 2.51로 낮다. 최근 등판인 지난 16일 피츠버그전에서도 8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지난 8일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해 복귀전을 치렀다. 류현진은 당시 4⅔이닝 6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당시 직구 최고 구속은 92마일(148km/h)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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