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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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리텔' 탁재훈, 그가 논란에 대처하는 자세

기사입력 2016.07.17 07:00 / 기사수정 2016.07.17 02:22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가수 탁재훈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방송 복귀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탁재훈이 타로점으로 연애운을 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탁재훈은 "후반전에는 새로운 분 한 분을 모시겠다. 타로를 주제로 하겠다. 답답할 때 있지 않냐. 다 믿는 건 아니지만 그때마다 누구한테 얘기할 수도 없고 조언이 되는 거 같다"라며 타로 마스터 정희도를 소개했다.

정희도는 "신기와 상관없다. (내가) 직관력이 좀 뛰어나다. 사람 주변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주파수가 있다. 그 기를 카드에 넣는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카드냐"라며 깜짝 놀랐고, 정희도는 "그 카드가 아니다. 타로 카드다"라며 안심시켰다. 탁재훈은 "카드는 잘 못 한다. 타로카드도 그렇게 섞냐"라며 셀프 디스했다.

또 정희도는 "연애운을 보도록 하겠다. 지금 만나시는 분 있냐"라며 물었고, 탁재훈은 당황한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정희도는 "대상이 있는 경우 궁합을 볼 수 있고 대상이 없는 경우 솔로운을 볼 수 있다"라며 수습했다.

특히 정희도는 탁재훈의 연애운에 대해 "법원 카드다. 지금 정리가 되고 있다는 카드다. 정리가 많이 되지 않았냐. 이상형은 소꿉놀이를 하는 카드다. 어린 여자를 좋아하시지 않냐"라며 점쳤고, 탁재훈은 "저보다 연상을 만나면 제가 그분 다 해드려야 된다. 산책할 때도 제가 휠체어를 끌어야 되는 상황이 있을 테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탁재훈은 최종 시청률 조사 결과 2위를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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