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척돔, 박진태 기자] 신재영(28)이 첫 올스타 무대를 마쳤다.
신재영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서 나눔 올스타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실점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 개인 첫 올스타 마운드에 오른 신재영은 드림 올스타의 구자욱을 초구 만에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고, 후속 타자 김문호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러나 신재영은 2사에서 민병헌에게 4구 127km/h 슬라이더를 얻어맞아 좌월 선제 솔로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신재영은 최형우를 삼구삼진으로 끊어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마쳤다.
로사리오의 홈런으로 1-1 동점으로 맞이한 2회말, 신재영은 선두 타자 이승엽을 119km/h 슬라이더로 삼진 처리했다. 신재영은 후속 타자 양의지와 오재원을 유격수 땅볼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신재영은 3-1로 앞선 3회말이 시작되자 헥터 노에시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자신의 첫 올스타전서 신재영은 총 22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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