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정동하, 마성의 카리스마로 무대 접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정동하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양수경 편 2부가 꾸며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 2부의 첫 무대는 정동하가 부르는 양수경의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로 꾸며졌다.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시작한 정동하는 마성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정동하의 절규가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 후 윤민수는 "뮤지컬, 콘서트에 이어 오늘 저렇게 노래하는 거다"라며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휘어잡은 정동하에 대해 감탄했다.

이어 뮤지는 "평소엔 수줍어하시다가 무대에 올라가서 파괴력을 보여주시는 것 같다"라면서 "다만 당신을 너무 무섭게 찾는 것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현은 "에너지가 끓어오르는 듯했다"라고 밝혔다.

전설 양수경은 "작은 가사 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신경쓰는 게 인상적이었다. 원곡보다 훌륭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문명진의 413점은 넘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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