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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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삼시세끼' 차줌마가 차린 밥상, 얼마나 맛있게요

기사입력 2016.07.16 06:55 / 기사수정 2016.07.16 03:5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차승원은 역시 '삼시세끼'의 안사람다웠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복분자 따기부터 오리 탄생, 첫 외식 등 다채로운 고창에서의 전원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차승원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삼시세끼' 멤버들의 든든한 한 끼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일당을 벌기 위해 복분자 밭으로 나가 있을 때에도 한 시도 쉬지 않고 집안일을 했다. 이내 차승원은 남아있던 소세지와 채소를 이용해 소세지 채소볶음을 만들어 냈고, 화려하진 않지만 정성이 담긴 식단으로 멤버들을 맞이했다.

그러면서도 감자의 전분기를 빼는 법 등을 알려주며 자신의 비법을 전수했다. 흡사 요리교실을 연상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밥상을 더욱 특별했다. 직접 재배한 고추부터 닭이 낳은 달걀까지 공수해 청국장, 달걀프라이 등 시골밥상을 완성했다. 진수성찬이라는 말이 더욱 잘 어울릴만큼의 퀄리티였다.

손호준은 음식을 먹으며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이어갔고, 평소 청국장을 즐겨 먹지 않던 남주혁도 '맛있는 한끼'를 마쳤다. 도시생활에서 먹던 음식들에 비하면 소박하지만 함께 만들고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음을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차승원은 늘 '삼시세끼'에서 요리를 책임지며 '차줌마'의 면모를 발휘한다. '차줌마' 차승원의 진가가 최대로 끌어오르는 정점 또한 요리를 할 때다. 또한 그의 요리는 맛과 더불어 힐링과 감동을 선사한다.

차승원은 요리 뿐만 아니라 고창 생활 곳곳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멤버들이 직접 벌어온 일당으로 첫 외식에 나설 때는 "돈을 아껴써야한다"며 돈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도 하고, 전원 생활 중에서도 자기관리를 잊지 않으며 면도, 스타일링 등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러한 모습들이 '삼시세끼'의 새시즌이 생길 때마다 차승원을 찾게 만드는 마력이며,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한편 '삼시세끼 고창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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