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40
경제

고령 임신… 임산부 영양제 '천연 엽산' 필수

기사입력 2016.07.15 10:57 / 기사수정 2016.07.15 10:5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현] 만혼이 늘어남에 따라 고령 임신도 증가하고 있다. 난소 기능이 저하된 상태의 고령 임신은 기형아, 저체중아, 조산, 유산 등의 위험이 높아 산전 관리에 보다 철저해야 한다.

엽산은 임산부의 빈혈을 막고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방지하는 영양소로써,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후 17주까지 필히 섭취해야 한다. 예비 아빠 역시 새로운 정자가 형성돼 수정력을 가지려면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수태가 이뤄지기 100일 전부터 엽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엽산이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일일 권장 섭취량에 준하는 양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 전에는 400ug, 후에는 600ug이 적정 섭취량이다. 엽산은 주로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음식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나, 조리, 가공 과정에서 유효 성분이 파괴되기 쉬워 엽산제를 함께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중의 엽산제는 크게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합성과 자연 유래의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나뉜다. 이 중 합성은 대량 생산이 가능해 값이 저렴하고 흡수율이 높다는 점이, 천연은 체내 안정성과 대사율이 높아 부작용의 위험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100% 유기농 천연 원료만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원료를 알약 혹은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 부형제(이산화규소, HPMC)를 일절 첨가하지 않은 무부형제 공법을 적용해 보다 천연에 가까운 형태임을 어필하는 제품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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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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