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옥중화' 진세연이 칼침을 맞은 채 야반도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측은 옥녀(진세연 분)가 산장에 감금당한데 이어 목숨을 건 도주를 시도하는 긴박한 모습이 담긴 현장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옥중화' 21회에서는 옥녀(진세연)가 정난정(박주미)의 계략으로 인해 해주 감영의 관비로 끌려가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지천득(정은표), 이지함(주진모), 전우치(이세창), 천둥(쇼리)은 옥녀를 구하기 위해 임금의 교지를 조작하는 발칙한 계획을 세웠으나, 해주로 압송되던 옥녀 일행이 산적을 만나면서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옥녀는 온 몸을 밧줄로 결박당한채 허름한 산장에 갇혀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옥녀는 산적패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황에 겁을 먹은 듯 미간을 찌푸린채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 산장 안에 흐르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옥중화' 제작진은 "오는 22회 방송에서 옥녀가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라면서 "지원군 하나 없이 혈혈단신의 몸으로 최대 위기 속에 내던져진 옥녀가 또 어떤 악착 같은 면모로 위기상황을 극복해낼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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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