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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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박해준 뺨 때린 김아중, 약점 찾아나섰다

기사입력 2016.07.14 22:1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원티드' 김아중이 방송 종영을 선언한 박해준에게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8회에서는 분노한 정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정호(박해준)는 생방송이 끝나기 전 등장, 방송을 종영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정혜인은 송정호를 따라나가 따귀를 때렸다. 그러자 송정호는 정혜인을 사무실로 끌고 들어가 내팽개쳤다.

정혜인은 "이유가 뭐야"라며 잔을 집어던졌다. 이에 송정호는 "'원티드' 접는단 조건으로 투자 제의를 받았어. 중국 자본이야. 경영권도 보장 받았고"라고 밝혔다. 결국 돈이었다.

송정호는 "지금까진 괜찮았어. 이제 5일 후면 이 방송 끝나잖아. 법적으로도 책임질 일 많아질 거야. 지금이 빠져나가기 적당한 타이밍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정혜인이 "현우가 어떻게 되든 아무 상관 없어? 당신이 사람이야?"라고 묻자 송정호는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처음부터 불가능했던 방송, 내가 가능하게 만들어준 건데"라며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않았다.

이후 정혜인은 방송팀에게 "이 방송, 어떻게든 할 거야. UCN에서"라며 "제일 뺏기기 싫은 걸 뺏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어"라고 밝히며 송정호의 약점을 찾아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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