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전반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활약에 고마움을 전했다.
넥센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2차전 맞대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넥센은 48승 1무 36패, 3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이날 선발 투수 스캇 맥그레거는 7⅓이닝 5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뒤이어 올라온 오재영(⅔이닝)과 마정길(1이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웠다.
타선에서는 김민성이 4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윤석민과 고종욱, 박정음이 차례로 아치를 그렸다. 특히 박정음은 이날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 좋은 마무리를 해서 기쁘다. 전반기 동안 최선을 다해준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동원이의 타격 페이스가 점점 올라와 후반기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쉬는 동안 휴식을 잘 취하면서 후반기 준비 잘 하겠다"고 덧붙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