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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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서동욱-김호령, 컨디션 난조로 선발 제외

기사입력 2016.07.14 16:2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김호령과 서동욱이 컨디션 난조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SK 와이번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날 KIA는 지크 스프루일, SK는 문승원을 선발 투수로 각각 예고했다.

KIA는 주전 2루수 서동욱과 중견수 김호령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기태 감독은 "서동욱이 오늘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다. 링거도 맞을 정도였다. 본인은 경기에 나가겠다고 하는데 휴식을 하라고 했다"고 했다. 서동욱은 전날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박희수가 던진 공에 머리쪽을 맞았다. 당시에는 큰 이상이 없었지만, 이 후유증도 고려해볼 수 있다.

또 최근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3할 타율이 깨진 김호령도 제외됐다.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는게 감독의 설명.

때문에 KIA는 노수광이 선발 중견수로 나서고, 김주형이 2루를 맡는다. 전날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김주찬은 수비에 복귀했다. 

다음은 14일 KIA 라인업.

신종길(우익수)-노수광(중견수)-김주찬(좌익수)-이범호(3루수)-필(1루수)-나지완(지명타자)-김주형(2루수)-백용환(포수)-강한울(유격수)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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