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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현장] '폴댄스 매력에 흠뻑' 오현진부터 양정원까지 건강★ 총출동

기사입력 2016.07.14 15:46 / 기사수정 2016.07.14 15: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오현진, 양정원, 심으뜸, 양호석 등 피트니스 스타들이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브라이언 뜨리아농에서 오현진의 폴댄스 피트니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부는 오현진 폴핏코리아 폴댄스 협회장과 신간 '오현진의 폴댄스 피트니스' 신간 소개에 이어 2부 양정현, 심으뜸, 양호석 등이 참석한 건강 토크콘서트가 펼쳐졌다. 브라이언 또한 깜짝 게스트로 참석했다. 

오현진 협회장은 원래 10여년간 치과의사로 활동 해왔으나 어느날 폴댄스를 TV에서 보고 그 매력에 매료됐음을 털어놨다. 그는 현재 KBS 2TV '비타민'을 비롯해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폴댄스를 전파하고 잇다.

그는 "어느날 TV를 보고 폴댄스를 관심을 가지게 됐고 12년간 치과의사를 하다가 폴댄스에 빠졌다. 그 날부터 폴을 사서 집에 설치해서 폴과 사랑에 빠져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그는 "폴을 너무 사랑한다. 굉장히 화성인 취급을 받기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오현진의 실제 폴댄스 시범도 이어졌다. 현장의 폴을 직접 잡고 올라 선율에 맞춰 우아한 몸짓을 드러냈다. 

오 회장이 폴댄스가 갖고 있는 다소 선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것이 꿈이다. 그는 "그런 편견을 깨고자 노력을 많이 했다. 여성들의 몸매도 아름답게 가꿔준다"며 "근육이 아주 커지거나 그러지 않아서 여성들에게 좋다. 철봉운동이다. 운동으로, 스포츠로 너무 훌륭하다"고 강한 애정을 피력했다. 이어 "동작의 이름이 규정되지 않으면 대회도 힘들고 종목 채택이나 이런게 힘들기 때문에 용어의 정립에 포커스를 맞췄다. 폴댄스는 너무너무 재밌고 효과적인 운동이다. 이상하게만 보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건강과 관련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양필라'로 잘 알려진 양정원은 필라테스와 폴댄스의 서로 다른 매력에 푹 빠졌음을 전했다. 양정원은 "필라테스는 몸을 예쁘게 만드는 데 좋은 운동이다. 불균형한 몸을 균형있게 만들어준다"며 "남녀노소 연령대 불문 적합한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폴댄스에 대해서는 "오현진의 수제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전문가가 아니지만 요새 배우는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애정을 피력했다.

'국가대표 애플힙'으로 불리우는 심으뜸은 "7,8시간 가량 운동을 하는 편"이라면서도 생활 속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많이 걸어다닌다. 강남역 인근에 사는데 한강까지 찍고 오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운동과 식이 또한 중요하지만 이렇듯 생활에서의 활약도 신경써야한다는 것. 

오현진도 이에 공감했다. 그는 운동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것이 다행이라고 강조하며 "근육에도 기억력이라는 게 있어 한번 발달시켜놓으면 기억을 한다. 운동을 어느 순간이건 해놓으면 그걸 기억하고 효과적으로 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 이 시점이 운동해야하는 시기다. 생활 밀착형으로 운동을 하면 된다. 전자렌지에 요리를 넣어놓고 기다리며 스쿼트를 하는 거다. 조금 어렵지만 전기밥솥에 밥이 다 될 때까지 플랭크를 유지해보기도 한다"고 나름대로의 팁을 덧붙였다. 

머슬마니아 모델 그랑프리를 차지하기도 했었던 양호석은 "몸을 크게 만드는 것보다 밸런스를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 "늦었다고 할 떄가 제일 적절한 시기다. 생활 속에서 팔굽혀펴기나 매트깔고 버핏 등을 꾸준히 하셔도 충분히 좋은 몸을 만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도 피력하기도 했다. 

행사장소인 뜨리아농을 운영 중인 브라이언도 깜짝 등장해 건강관리와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크로스핏 마니아로 잘 알려진 그는 운동을 시작한 계기로 회사 방침을 꼽았다. 

브라이언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신인시절 대표님이 아티스트는 ㅑ샤프해보여야 하고 살찌면 매력없어보인다고 해주셨었다"며 "그 뒤 2001년부터 운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됐다. 'Sea of love'로 컴백 당시 6개월에서 1년 가량 식단이랑 운동을 열심히 했다. 잘되고 싶고, 팀을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뒤 운동의 매력을 느끼게 됐다. 크로스핏에 빠져 자격증도 땄고 체육관도 운영하게 됐다"며 평소 운동 등을 즐기는 이들과 자주 어울릴 것도 조언했다.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닮아가게 된다는 것. 실제로 3년 전부터 금연 중이라는 브라이언은 "술은 어쩔 수 없이 마시지만 폭탄주는 마시지 않는다. 폭탄주는 제일 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현진의 폴댄스 피트니스'는 폴댄스 피트니스 관련 정보를 담은 도서로 그림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혁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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