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최악의 하루'(감독 김종관)가 배우 한예리의 매력적인 표정이 인상적인 2종 메인 포스터에 이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악의 하루'는 최선을 다했지만 최악의 상황에 빠져버린 여주인공 은희와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들의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여주인공 은희(한예리 분)가 하루 동안 만나는 세 남자, 료헤이(이와세 료), 현오(권율), 운철(이희준)과의 각기 다른 만남들이 흥미롭게 그려져있다.
특히 "내가 사람 만나는 기계예요?", "바람 부니까 너 이쁘다?", "마음이 마음을 알아야죠" 등 일상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대사들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남산과 서촌에서 펼쳐지는 여름의 순간들이 빼곡히 담겨 있어 마치 사진집의 한 페이지를 넘기듯 청량한 느낌을 함께 전해준다.
여기에 감각적인 팝송 'Paint my world in colours'의 선율까지 더해져 늦여름 하루의 데이트같은 '최악의 하루'에 대한 설렘을 더한다. '최악의 하루'는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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