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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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 명품 연기의 비밀 "현직 의사에 자문 구해 반영"

기사입력 2016.07.13 10:10 / 기사수정 2016.07.13 10:1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래원의 디테일한 의사 연기가 빛났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김래원은 신경외과 교수 홍지홍을 맡아 결점 없는 실력으로 두 번의 수술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그려냈다.

'닥터스'에서 홍지홍은 유혜정(박신혜 분) 앞에서는 달달해지지만, 수술을 집도하면서는 그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유혜정의 친구 김수철(지수)의 수술을 집도한 데 이어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수정(임지연)의 어웨이크 서저리까지 일사천리로 해냈다. 

이러한 홍지홍 캐릭터는 김래원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더욱 돋보엿다. 김래원은 능숙한 손동작, 완벽한 대사처리뿐 아니라 수술신에서의 긴장감을 녹여내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의 완성도와 매력도를 높였다. 또 마스크 사이로 보이는 눈빛 연기는 인물의 감정과 상황까지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김래원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김래원이 워낙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 처음으로 맡는 의사 역할인데다가 수술신이 오랜 시간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어떤 수술인지는 물론, 필요한 의학용어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동작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살려내기 위해 노력했다. 현직 의사에게 계속 자문을 구하고 연기에 반영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닥터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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