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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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벅, 추억의 아재들이 직접 밝힌 #슈가맨 #전성기 #근황

기사입력 2016.07.11 18:06 / 기사수정 2016.07.11 18:1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그룹 벅이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출연한 JTBC '슈가맨'부터 과거 전성기,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월요일 월요일은 추억이다' 코너에는 그룹 벅의 박성준과 김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벅은 김창렬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17년만에 라디오를 찾아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벅은 '슈가맨' 마지막회에 나와 대미를 장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벅의 멤버 박성준은 "포장마차 장사를 하다보니 스케쥴 조정이 어려웠다"고 밝혔고 또 다른 멤버 김병수는 "'슈가맨'이 시작 될 당시 사기를 당해 방송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벅은 "전성기 때 얼마 벌었냐"는 질문에 "하루 스케쥴이 8개였던 적도 있다. 한 달에 50개의 스케쥴을 소화한 적도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1995년도에 있었던 팀 결성에 대해서도 밝혔다. 멤버 박성준은 "우리는 군대 선후임 사이다. 병수 형이 2달 선임이었다. 형이 제대하기 전에 '제대하면 같이 노래하자'고 해 제대하자마자 병수 형네 가서 살고 바로 계약해 데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김병수는 "나는 원래 1989년도에 야차라는 팀으로 데뷔했다"고 털어놨다. DJ 김창렬은 "당시에 소방차랑 야차랑 두 팀이 정말 인기가 많았다. 롤러 스케이트를 타던 야차가 기억이 난다"며 깨달음에 놀라워했다.

한편 1996년 '맨발의 청춘'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벅은 1999년 해체 후 각자의 길을 갔다. 박성준은 친척과 함께 남양주에서 포장마차를 운영중이고 김병수는 음반 제작사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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