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그룹 벅이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의 출연이 늦어졌던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월요일 월요일을 추억이다' 코너에는 그룹 벅의 박성준과 김병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벅은 '슈가맨' 마지막회에 나와 대미를 장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벅의 멤버 박성준은 "포장마차 장사를 하다보니 스케쥴 조정이 어려웠다"고 밝혔고 또 다른 멤버 김병수는 "'슈가맨'이 시작 될 당시 사기를 당해 방송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류 관련 사기 사건에 휘말렸던 것.
1996년 '맨발의 청춘'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벅은 1999년 해체 후 각자의 길을 갔다. 박성준은 부인의 형부와 함께 남양주에서 포장마차를 운영중이고 김병수는 음반 제작사 대표로 사업 활동 중이다. 이들은 최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김병수는 본인의 음반 제작사에서 걸그룹 '마들렌', '딸기잼'이라는 아이돌을 하반기에 데뷔시킬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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