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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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성폭행 피소사건 무혐의 방침…성매매 혐의 검토

기사입력 2016.07.11 12:29 / 기사수정 2016.07.12 20:24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경찰이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 4건 모두를 무혐의로 판단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에 대한 성폭행 피소사건 4건에 대해 "현재 수사 상황으로는 4건 모두 성관계 강제성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 주, 늦으면 다음주 초 피소 사건 모두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첫번째 고소여성 A씨가 증거로 제출했던 속옷의 DNA 조사 결과 박유천의 DNA가 발견됐고, A씨와 성관계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조사 결과 강제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찰은 성폭행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나더라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한 수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유천 측과 첫 고소 여성 A 씨측 사이 1억원이 오간 정황을 확보해 이에 대한 내용 역시 수사 중이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부터 현재까지 네 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 중 첫 고소인 A씨는 소를 취하했으나 박유천은 결백을 주장하며 A씨와 A씨 남자친구, 폭력조직원 B씨를 무고 및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고, 지난 4일 두번째 고소인 C씨 역시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8일 박유천을 6번째로 소환해 3시간 가량 조사를 진행했고, 추가 소환 여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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