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우애깊은 쌍둥이 형제 서언,서준의 출구 없는 마성의 매력이 이번 주에도 여과 없이 폭발했다. 특히 이번 회에선 서언, 서준이 남다른 추리력과 판단력으로 똘똘함을 폭발시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와 서언, 서준 삼부자가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폭풍 성장을 자랑하고 있는 서언-서준이 이번엔 둘이 힘을 합쳐 캠핑에서 필요한 품목을 직접 구매하는 데 나서는가 하면, 캠핑장 보물 왕에 등극하는 등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스마트한 매력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서언,서준은 캠핑에 필요한 품목을 사오는 데 도전했다. 서언과 서준은 아빠에게 받은 돈을 들고 힘차게 마트에 입성했다. 서준은 입장과 동시에 아빠가 챙겨준 예산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의젓함을 뽐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것도 잠시 서언, 서준은 동천동 큰 손을 자랑하며 필요치 않은 물건들을 호시탐탐 노려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서준은 아빠의 부탁이 떠올랐는지 사야 할 품목들을 읊으며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재빠른 판단력으로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캠핑에 필요한 품목 외의 뜻밖의 쇼핑으로 인해 예산을 초과한 서언, 서준은 돈이 없어 계산을 하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서준은 VJ 삼촌에게 돈을 빌리는 순발력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준은 초롱초롱한 고양이 눈을 한 채 애절하게 VJ 삼촌을 바라보며 “삼촌 돈 좀 빌려주세요”라고 말한 것. 위기의 순간도 혼자서 잘 해결해내는 서준의 의젓한 모습은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하기 충분했다.
한편 캠핑에 나선 서언, 서준은 남다른 추진력과 끈기로 캠핑장 보물왕에 등극했다. 서언, 서준은 숲 속 곳곳에 숨겨져 있는 노란 쪽지를 찾는 보물찾기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서준은 아무도 도전하지 않는 난이도 최상의 보물찾기에 도전했고, 쪽지를 손에 넣기 위해 계단, 나뭇가지를 이용하는 훌쩍 자란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나아가 서언과 서준은 보물을 많이 찾은 상품으로 얻은 매니큐어를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대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젠 혼자서도 할 줄 아는 것도 많아지고, 혼자 문재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도 쓰는 등 몰라보게 성장한 서언, 서준의 모습은 이들의 성장을 함께 지켜본 시청자들까지 뿌듯하게 만들며, 앞으로 성장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