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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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가 다섯' 작가님, 성훈♥신혜선 재회시켜 주실 거죠?

기사입력 2016.07.11 07:00 / 기사수정 2016.07.10 21:1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과 신혜선이 재회할 수 있을까.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2회에서는 김상민(성훈 분)과 이연태(신혜선)가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민과 이연태는 이별후유증을 앓았다. 김상민은 전화벨 소리를 환청으로 들었고, 이연태는 밥을 먹다가도 눈물을 흘렸다. 이호태(심형탁)는 "우리 연태가 눈물 흘리고 그럴 정도면 그 놈이 엄청 잘못한 거야"라며 걱정했고, 이연태는 "그 사람은 잘못 없어. 내가 너무 바보같아서 그래"라며 후회했다.

김상민은 패션쇼 스케줄 때문에 이상태(안재욱)와 안미정(소유진)이 일하는 회사로 향했다. 김상민은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며 아부를 떨었다. 안미정은 '그동안 당한 게 있는데 갑 된 김에 복수 좀 해줘야죠'라며 다짐했고, 이상태는 "오늘 입어봐야 될 의상이 아주 많은데"라며 맞장구쳤다. 결국 이상태와 안미정은 일을 무리하게 시키는 등 소심한 복수에 나섰다.

이상태는 "연태 너 김상민 선수랑 사귄다며? 네 남자친구 지금 내 손안에 있다"라며 김상민의 사진을 전송했다. 마침 이연태는 서점에서 김상민과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고 있었다. 이연태는 "살이 좀 빠졌네. 얼굴도 홀쭉해지고"라며 김상민의 사진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이연태는 "그 사람 저녁 좀 사 먹여. 내가 이런 말 했다는 건 말하지 말고"라며 답장했다.

이후 이상태는 "우리 막내랑 사귀는 사이라면서요. 우리 막내 착하고 좋은 애예요"라며 알은체했고, 김상민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착하고 예쁘고 너무 좋은 사람인 거. 제가 연태를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상태는 이연태와 김상민이 헤어졌다는 사실을 모른 채 "내 동생한테 어떻게 하는지 내가 앞으로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거예요"라며 당부했다.

또 김상민은 이연태의 집 앞을 찾아갔고, 이연태는 "지금도 학교에서 태민이 보는 거 얼마나 불편한데 상민 씨랑 어떻게 같이 봐요. 게다가 태민이 만나는 진주도 나랑 친구인데 지금도 걔 알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한지 알아요?"라며 밀어냈다. 김상민은 "그게 그렇게 불편하면 내가 내 동생 평생 안 보고 살게"라며 선언했고, 이연태는 "그렇게 말할까봐 내가 헤어지자는 거잖아요"라며 쏘아붙였다. 

김상민은 "너 정말 나 안 보고 살 수 있어? 나는 하루 종일 네 생각만 해. 전화하면 안 받을 텐데 그래도 해볼까. 네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고 연락하고 싶어도 수십 번을 참았어"라며 붙잡았지만, 이연태는 등을 돌렸다. 이연태는 집으로 들어간 뒤 "내가 너무 바보 같아서 울어요. 왜 하필 그 사람한테 첫사랑 이야기를 해가지고"라며 오열했다.

앞으로 김상민과 이연태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회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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