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양희은의 예선 영상이 모두를 울렸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13회에서는 양희은, 김건모, 씨스타, 김태우가 등장했다.
이날 양희은의 판듀 참가곡은 '아침이슬'. 영상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각자 노래에 얽힌 추억,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해 감동을 안겼다.
특히 지금의 양희은이 40년 전 청년 양희은을 바라보는 샌드 아트가 나와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이어 바로 김영철의 목소리가 등장해 분위기는 한순간에 깨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모두의 마음을 위로해준 청춘들의 목소리였다.
장윤정은 "김영철 컷을 제외하고는 예선 중 가장 감동적인 영상이었다"라고 밝혔다. 자신도 울었다고 밝힌 양희은은 "노래란 건 역시 부르는 사람들의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희은은 이 노래를 부를 당시 당시 수많은 결핍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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