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인기가요'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와이'로 1위를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원더걸스, 비스트, 세븐틴이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날 태연의 '와이(Why)', 태연의 '스타라이트(Starlight)', 씨스타의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이 7월 둘째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음원, 음반, SNS에서 만점을 받으며 사전점수에서 앞선 태연은 생방송 집계에서도 만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태연은 방송 출연 없이 1위에 올랐다. 태연은 '와이'로 지난주 방송 활동을 종료하고 콘서트에 매진 중이다.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원더걸스, 비스트, 세븐틴이 컴백 무대를 꾸몄다. 먼저 세븐틴은 세븐틴은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아주 NICE'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청량한 무대를 선사했다. 경쾌하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타이틀곡 '아주 NICE'는 좋아하는 이성과 NICE한 하루를 보내며 느끼는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비스트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비스트의 감성적인 음색이 어우러지는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선보였다. 이어 타이틀곡 '리본(Ribbon)'으로 애절한 보이스로 쓸쓸한 감성을 전달했다. 타이틀곡 '리본'은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이별에 빗대어 표현한 곡이다.
원더걸스는 무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레게팝 장르의 'Why So Lonely'로 컴백했다. 원더걸스는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리듬과 신비한 분위기로 무대를 달구었다. 'Why so lonely'는 데뷔 10년만에 선보인 원더걸스의 첫 자작 타이틀곡으로 공개 후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또한 NCT의 서울 팀 NCT 127(해찬, 유타, 윈윈, 태용, 재현, 마크, 태일)이 데뷔 무대를 가졌다. 'Once Again (여름방학)'으로 청량한 매력을 드러낸 NCT 127은 타이틀곡 '소방차 (Fire Truck)'로 강렬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로 무대를 장악했다. NCT 127의 '소방차(Fire Truck)'는 힙합과 트랩 기반에 뭄바톤의 리듬적 요소를 섞은 퓨전 장르로, 태용, 재현, 마크가 각자 파트의 랩을 직접 작사했다.
'인기가요'만의 스페셜 무대도 펼쳐졌다. 7월 한 달간 '인기가요'에서 선보이는 'UDF(Ultra Dance Festival)'의 첫 번째 주자, 육하원칙(레드벨벳 슬기, 러블리즈 미주, 소나무 의진, 오마이걸 유아, 다이아 은진, 트와이스 미나)이 무대를 꾸몄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시선을 뗄 수 없는 눈빛이 돋보였다.
이 외에도 이날 '인기가요'에는 씨스타, 브레이브걸스, 멜로디데이, 매드타운, 소나무, 다이아, 로미오, 크나큰, 아스트로, 구구단, 에이션, VAV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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