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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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녀 공심이' 진범 찾은 남궁민, 이제 복수할 때

기사입력 2016.07.10 07:00 / 기사수정 2016.07.10 00:58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진범을 찾았다. 그의 복수는 시작될까.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17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가 염태철(김병옥)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단태는 안수영(최홍일)의 군대 선배의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고, 우연히 석준수(온주완)가 군대 선배의 휴대폰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염태철은 석준수의 가방에 몰래 휴대폰을 넣어뒀다.

안단태는 "그 핸드폰 뭡니까. 모르는 핸드폰을 왜 가지고 있어요? 한국병원에서 봤어요. 꼭 그렇게까지 해야 했어? 자기 걸 숨기려고 남의 걸 망가뜨려? 당신이 숨기려는 그 모든 것들 내가 끝까지 찾아내서 밝혀내줄게"라며 선전포고했다.

이후 석준수는 염태철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건 번호를 추적했고, 다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안단태는 "석준수 너 왜 또 전화했어. 또 우리 아버지 죽이려고? 말해. 네가 우리 아버지 죽이려고 했잖아"라며 분노했다.

석준수는 "외삼촌이 사람을 죽이려고 했어"라며 충격에 빠졌다. 석준수는 곧장 염태철을 찾아갔고, "안단태 씨 아버지 왜 죽이려고 했어요. 왜요"라며 추궁했다. 석준수는 "제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던 그날 안단태 씨 아버지 입원한 병원에 갔었잖아요. 안단태 씨가 준표형이 아니라는 거 확인하고 모든 걸 덮고, 어머니 죄 덮고. 그러려고 했는데 내 생각이 틀렸던 거 같아요. 이제는 용서받지 못할 거 같아요"라며 독설했다.

그러나 염태철은 염태희(견미리)가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고, "난 돈이 필요해서 네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한 것뿐이고. 네가 네 엄마 죗값 치르게 할 거면 그렇게 하든가"라며 협박했다. 결국 석준수는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났다.

또 안단태는 염태철과 대화를 하던 중 수상한 낌새를 느꼈다. 안단태는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계신 걸 어떻게 알았지'라며 의심했고, 염태철이 안수영을 죽이려 했다는 것과 과거 납치사건의 진범이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안단태는 염태철의 팔에 나비 문신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염태철 당신이었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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